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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일 년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 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신경민 앵커의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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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에 이어 MBC마저 권력의 군화발에 무릎을 꿇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게이트 사건이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 했더니 미니 보궐선거가 이번달이었군여..
그럼 그렇지..
이번달 지나면 대충 수사 마무리하고 끝날겁니다.
장자연씨는 안타깝네요. 수사는 끝나고 리스트도 있지만 공개할 수 없다니..
그 리스트에 누가 들어있을지는 뻔한 것 같습니다.
신경민 앵커님은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이라고 하셨지만 그 언젠가가 영영 오지 않을까 두려운 세상입니다.
힘에 대한 견제,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민주주의는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닌 것인데..
정녕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매일 매일이 의심스러운 나날입니다. 그려..
지난 일 년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 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신경민 앵커의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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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에 이어 MBC마저 권력의 군화발에 무릎을 꿇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게이트 사건이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 했더니 미니 보궐선거가 이번달이었군여..
그럼 그렇지..
이번달 지나면 대충 수사 마무리하고 끝날겁니다.
장자연씨는 안타깝네요. 수사는 끝나고 리스트도 있지만 공개할 수 없다니..
그 리스트에 누가 들어있을지는 뻔한 것 같습니다.
신경민 앵커님은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이라고 하셨지만 그 언젠가가 영영 오지 않을까 두려운 세상입니다.
힘에 대한 견제,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민주주의는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닌 것인데..
정녕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매일 매일이 의심스러운 나날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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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속고 있는 국민들이 안타깝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