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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가 깨끗한게 코로나 덕분에 맑아진 봄날 하늘 같군요...
그냥 여기 저기 둘러보고 옛날 글도 좀 읽어보고..
문득.. 이 홈페이지 만들던 때도 추억해보고...
혹시나해서 쪽지함도 들어가보고..
꼼지양에게 문자라도 하나 할까 하다가...
전화기의 통화목록과 문자목록을 보니..
세상 참 헛살은것 같네요..
사느게 팍팍하니...
사람도 안만나게 되고..
만나면 당장 카드값 걱정과..
외식한번 못시켜주는 아비가.. 무슨 낯짝으로 밖에서 밥을 먹나 싶기도 하고..
뭐.. 코로나 덕분에 나갈일도 없지만서도..
코로나 때문에 문자로 전화로 더 자주 연락하라는데.. 당장 부모님에게도 뜨문뜨문이네요.. 쿨럭..
요즘 극장에 영화가 없네요..
심심하네요.. 날씨는 좋은데..
어린이날은 코앞인데....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안보이고...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