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밖에서 노는 일이 많아진 백수이다 보니..
서브노트북이 절실해지더라구요.

바로 옆에 C1을 너무나 즐겁게 갖고 노는 사람이 있어서,
바이오 여러 시리즈들을 검토 중.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SRX 시리즈였어요.

한데.. 그 사양에 그 가격이면. 그보다는 오히려 후지쯔 S-6010CM이 훨씬 낫더군요.
모.. 이거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죠.
사양면에 있어서 후지쯔가 많은 부분 좋은데도 불구하고..
SRX가 절대 눈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은.. 그 맘에 쏙 드는 디자인과 크기였습니다.
(아시겠지만 후지쯔도 그리 크지 않아요. 그냥 일반 컴퓨터 책한권 사이즈 정도죠 두께는 SRX랑 같구.)

제게 필요한 게 어느 부분인가를 검토해봤습니다.
중요한 것 중 하나로는 무게와 사이즈..
가방에 들어가는 게 그거 하나만이 아니라서..
책 들어가야죠. 몇개 안되지만 화장품 주머니 들어가야죠. 휴지, 지갑 등등.
배낭을 자주 들고 다닌다면 후지쯔 정도의 사이즈도 그리 큰 문제가 될 건 없지만.
일반 조그만 백에도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역시~

너무 작아..하고 제쳐두었던 U 시리즈를 다시 봤습니다.

처음에는 이 동호회원분들의 열정에 놀랐구요.
(매니아란 이런 것이다..를..-_- 난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야...라고..ㅠ_ㅠ)
두번째에는 U시리즈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제 쓰임새에 제일 적합해 보이더군요.
전 이걸로 무선인터넷(주로 스타벅스), 외부에서 플래쉬 액션스크립트 실습(요즘 한창 공부중이라서..), 간단한 워드, 음악듣기, 심심할 때 동영상 보기.. 등을 위주로 쓸 생각입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주문했습니다.
서프라이스에서 공구하는 U3 샀구요.
엘레콤 마우스(비트) 검정으로 하나 추가주문했습니다.

다음주 정도면 오겠죠?
세팅할 생각을 하니 설레이네요.. ^-^
나중에 제 U3 오면 보여드릴께요~ 갤러리에~~~
룰루..그럼, 다음에..

- 처음 인사드리는 '하얀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