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귀국하여 3월초에 쭈욱 일본에 들어가시는
우리가족과 참 많은 정과 사랑을 나누고 가신
일본어 선생님(결혼안하신 미모의 젊은 대도시에 사는 선생님-현 대도시 초등학교 미술 교사 선생님이심)의 따뜻한 사랑에 매우 큰 감동을 받는중입니다.
일본어 선생님 부모님도 작년,처음으로 한국에 방문,그 일정중에 우리가족을 만나러 왔고,
얼굴도 처음본 우리가족을 위해 바리바리 선물들을 가져오셨습니다.

일본으로 돌아가실때 집사람이 만든 김치를 한아름 보내드렸고,

이번에 한국에 오는 따님(일본어 선생님)을 통해 우리가족에게 일일히
선물들을 다 챙겨오셨서요,

전,일본어 선생님의 아버님꼐서 직접 입으신 일본 나이키 후드자켓을
선물로 받아 입고다니고(제가 운동은 나이키만 사용하다보니,어르신도 나이키를 사용하시더군요!)옷부터,기타 일본의 아이템드을 선물로 바리바리 싸주셨서요,

모랄까,

한국에 홀로 있는(초,고등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따님의 지난 생일을
우리가족이 즐겁게 챙겨드리고,맛있는 미역국도 해드리고 그렇게
보낸 영상들을 그쪽 부모님꼐서 보시고 눈물을 흘렸나봐요,

ㅡ,ㅡ;;;


일본인을 1년 넘게 정을 만들어보니,
참 따뜻한 사람들이라는것을 알게되어지요.


이제 올 해엔 우리가족이 시간을 꼭 내어 일본에 가기로 했서요,
일본어 선생님의 부모님들은 친필로 꼭 일본에 오면 갈때많다고,
비행기값만 챙겨서 오라고 하셨네요,


일본어 선생님은 일본 현지에서도 신문,방송에 자주 나오는
멋진 분이고,한국,프랑스,영어,일본어를 모두 기가막히게 다잘하는...
천재?
거기에 미술감각은 머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이니...
대박이시고,

일본인답지않게 치아도 매우 고르고,진짜 한 미모하고,
옷도 세련된-대도시 사람으로 메이커만 입는데,
음,다 비싸다는!

아,저보다 키는 조금 커요 ㅋㅋㅋ

이제,몇주만 있으면 완전히 일본으로 가네요,
1년동안 일본과 한국을 자주 오가며,
선생님 덕분에 일본 언론사들,기자들도 잘알게되고,
아이템들도 있어서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들었서요,

아,

무엇보다도,가장 좋은 점은 이젠,
일본 내수 제품들 매우 가족같은 지인 한분을
얻은것,

^^*

일본사람들은 참 정이 많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