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3일째 못쓰고 있는 유삼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흑흑

아침일찍 일어나 소니 영등포 센터에 갔습니다.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구요.. 신길역에서 내려서 엄청 고생하면 찾을수 있습니다.-_-;

소니,, AS에 하두 말이 많아서, 꽤나 고생하겠구나,, 하면서 갔는데,
막상가보니, 흠... 정말 친절들 하셨습니다. 유삼이만 가져가서 대뜸 "전원이 안들어와요!!" 이랬더니, 아답터 찾아서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해주시고, 바로 AS신청서 작성하라구 친절히 말해주시더라구요.

그걸 받아서 말없이 적으면서,, 혹시하구 오늘중에 수리는 둘째치구, 점검이라도 가능한가요?
이랬더만,, 그 직원분꼐서, 대단히 -_-; 하신 얼굴로,, 점검도 2~3일은 걸린다구,,,
-_-;
그래서 신청서 쓰다말구 유삼이 정중하게 요구해서 다시 뺏어서는 이따 다시 온다하고 용산 리더스텍으로 갔습니다.



리더스텍은 그나마 찾기 쉬웠어요,, 용산 터미널 전자상가에 있어서,,
전화하고서 오늘중으로 점검 되죠? 했더니, 가져오세요~ 그러길래 대끔 간건데,,
갔더니 소니 영등포점이랑 같은 말을 하시네요,,
점검하는데만 이틀은 걸린다구..

휴,,, 하고선 이따 다시 오겠습니다~ 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소니 용산 AS센터로 갔답니다..
이곳은 하두 악평이 많아서 정말 긴장하고 갔는데,,
여기서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직원분께서 받자마자 어댑터로 전원 검사하시고,,
그냥 글구 안으로 들어가시더니 기사분께 점검 부탁드리는 것 같더라구요.
(이때의 그 감동과 그 기대감이란,, 잘하면 오늘 수리받을수 있겠다!!!)

하지만.
좀 있다 다시 그 직원분이 가지고 나오시더니,, 왈,,
기사분꼐서, 전원부나 나갔거나, 아니면 메인보드에 문제있는건데 확실한 건 뜯어봐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AS신청하시겠어요? 하길래,,

뭐 이제 갈 데가 있습니까?

그냥 아무소리 없이 받아 적었습니다.T.T
다쓴 신청서를 건네면서

"죄송한데,, 혹시 수리비용이 얼마나 나올까요?" 했더니,,

메인보드를 교체해야할 경우에는 50만원 이상
전원부를 수리할 경우에도 한 10만원 정도는 예상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우리나라서 판매되는 것도 아니라서, 메인보드 문제시에는 일본에서 부품을 가져와야하기때문에
시간도 1주 정도 걸린다는데,,,

어쨌든 예상수리일 17일로 받고, 안녕히 가십시요~ 하는 친절한 말을 들으며 센터를 빠져나왔습니다..

흑흑 대체 무슨 일인지..
뭘 잘못했다고,,

전원코드 한번 뽑았다고 메인보드가 나가버리는 일이 있나요.. 정말...T.T

제발 10만원 이하로 막을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