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IO U Community - 유동만세 ^^;
 

VAIO TZ25L/B

조회 수 5213 추천 수 0 2009.11.11 17:12:51
소니에서 전체 리콜을 시행한것이 이 시리즈였던거 기억하시죠?
물론,그당시에도 2007년 소니의 행보는 그렇게 뛰어난 포퍼먼스를 보여주지는 않을때였죠,
이젠 바이오가하는 모든 포퍼먼스는 동등해지거나 앞질러버린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덕분에
바이오는 많이 퇴색되어갈때지만,
그래도,
바이오답다라는것은
수익성도 수익성이지만,끊임없는 신기술개발과 제품을 만들어내는것입니다.

그런 실력을 가진 제조업체도 참 드물지요,
지구라는 동네에서...

이번에,많은 고민을 한달이상 해왔답니다.

넷북으로갈까,
IBM 중고로 갈까,
소니 바이오 오래된 중고노트북으로갈까...

옥션부터 시작해 검색하면서,
30만원정도가 최적정의 느린 노트북을 사용하기에 적정선이다!라고 정했지만,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어느순간에 100만원이란
금액까지 훌쩍 올라가버린 TZ37의 모습을 보니
참,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것같아요.


그러다가,유동의 U101을 아래게시판을 통해 작은 희망을 얻었지만,
분명 최상위급 라인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속도면)
지금 U101을 사용하면 아마도 많이 답답할것이라고,
U3도 많이 느렸지만,
U101도 결국 지금의 수준에서는 느림의 미학일뿐이라,
소장할것이 아니면,
구입하지말라 라는 유동몇분 지인분들의 충고에
고민을 더 하고 그 충고를 받아들여 포기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수있는 노트북을
저렴하게 생각하는중에,
HP5101이 나타났고,
신제품으로 60만원후반으로 구입할 수있는(6셀배터리포함)
거기에 버팔로 40만원안쪽의 최대 최소형 휴대용 블루레이 버전이
일본에서 이번 11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고,
이는 곧 우리나라에서도 정식으로 출시가 될 분위기라서,
HP미니 5101 + 버팔로 블루레이(가장 작고 얇은 USB연결 ODD)
로 가자 라는 결론을 내리고,

아톰이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라고 소리쳤지만,
자꾸 흔들리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그동안 전혀 생각지도 못한
지난 바이오 TX시리즈나,TZ시리즈를 떠올랐고,
소장용비슷한 잘 관리된 TX55정도는 65만원대에 형성되고,
TZ25같은경우 지금은 60~80사이에 형성이 되지만,
상태좋은 풀박스버젼을 60만원에 구한 사람도 나타나다보니,
저두 한번 도전해볼생각이 나더군요.

최신 넷북을 구입할 가격보다 약간 저렴하게,
박스풀셋 공장도초기버전으로 구입하는것이 더 매력적인것같고,
디자인이야 머,
거기서 거기인 멋진 녀석이라,
가격대가 많이 떨어져서 좋았고,
비록 CPU가 낮지만,좋은 상태의 녀석을 구입하면,
SSD16기가 하나 싸게 달아서(10만원안쪽) 이식해도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트북은 이젠 SSD가 가장 대세인지라,
무조건 SSD로 가는 것이 스트레스 들받고,
많이 뒤쳐진 TZ25의 CPU를 그나마 상쇄시켜줄부분이
SSD라서 그렇게 만들어보는것도 하나의 도전과 공부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도들고,
ODD에 2차 하드를 탑재하는것도 가능하니
이리저리 돈이 조금 더들지만,
나중에 바이오 Z7*버전이 출시되면 그때 구입해도,
TZ26은 웹서핑용으로 집사람이 잘 사용할것도 같아
큰 결단을 내렸지요.

중고로 구입한다는것은,
다른 사람들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처음 이렇게 노트북도 중고로 진행하는것이
전화목소리와 문자만으로 믿고 진행하는것이 얼마나 떨리고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는것같아 걱정도 되지만,
우선 저를 빋고 택배를 보내주면서 메일로 포장상태와 사진을 보내주어
택배로 제가 받으면 바로 저 역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그라지에서
메일로 보내드려서
서로 확인하고,
내가 원한 노트북의 상태라면 바로 계좌번호로 60만원
드리는것으로 거래를 하기로해서
사기당하지않을거라는 믿음을 한번 가져보는중입니다.


이번에 구입에 성공하면
정말로 중고거래의 묘미와 설레임을 배우는것이고,
실패하면,착불비만 버린것이니,
그렇게 제겐 크게 손해는 않는거라 믿는중입니다.

판매자에게 저를 믿게 해주기위해
가장 안전한방법은 택배를 경찰서,은행으로 보내달라고말하고,
그 택배를 받을 곳을 은행으로 정했고,
그렇게 믿고 먼저 노트북을 보내준다고했으니,
이 얼마나 설레이고 기다려지는지...


신제품 예약판매때보다 더 신경쓰고 더 설레이더군요.

중고제품은 참 서로 믿고 거래하는 방식이
달랑 문자나,메일,잘하면 전화통화목소리인데,
그런것만으로 거래가 성사된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기도합니다.

만일에 제가 구입에 성공한다면,
이 노트북이 잔고장없이 잘사용할수있게
공부하고싶더군요.


지금,설레입니다.
걱정도 됩니다.
정말로 내게 이런 행운을 줄것일지...
판매자가 참 좋은 사람이라 믿고싶어요

:)

[바다소년]신진곤

2009.11.12 13:25:51
*.146.193.55

좋은 제품을 잘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래요.
형 받으면 제가 한번 세팅이라도 해드려야..^^

cocoonstyle+권혁찬

2009.11.13 23:31:17
*.46.17.241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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