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사히 택배로 잘 도착한(형기야~진짜로 감사!) 풀박스셋의 중고 TZ25L_B를
보고 참으로 두근두근했답니다.

처음으로 중고로 노트북을 구입해보는것도 두근거렸지만,
많은 갈등속에서 후회하지않은 선택을 했을거라 믿어보고싶었던거죠.

64만원,박스풀셋 램2기가,액정 완전 깨끗,1인 주인에서 제가 2번째 주인
어떻해보면,운이 참좋은거라 생각들더군요.
요몇일동안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진곤님,윤태양,형기님 모두 고맙습니다.

자,어제 도착하자마자
윈도xp프로페셔널 SP3를 설치
완벽하게 다 잡아서 프로그램 모두 설치,
포토샵CS3도 잘돌아가고,
음,괜찮군!했습니다.

그런데,순간 비주얼이 그립더군요.

그래,우리에겐 희망의 OS가 있잔아...?

윈도7 얼티를 늦은 밤에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테스트로 정품은 빼고,
윈도7얼티블랙에디션(많이돌아다니죠) 설치,
비스타,윈도XP의 모든 가능성이 있는 TX25의 드라이버,응용프로그램들을
설치 완벽하게 다 잡았지만,
이건 머...
내스타일이 아닌지라,아쉽지만 오리지널로 돌아가게되더군요.
튜닝도 약간 살짝하는것도 좋지만,
순수하게 개발자들의 마음들을 느끼고싶더군요.

오늘 하루종일 회의에 교육에,ㅡ,ㅡ
퇴근후 오리지널 윈도 7 얼티메이트 K를 TZ25에 설치중입니다.

지금 2번째 갈아엎도 다시 설치중인데요,
완전 느린 TZ25를 위한 OS더군요!

와우~


SSD 조금 더 가격하락이 이루어지면 SSD만 바꾸어주면
10년동안 사용해도 스타일 나는 녀석이라 결론지었습니다.
집사람줄려구요,저 노트북사면 ㅎ

액정이 아주 생생해서 다행입니다,그려~





64만원에 상태좋은녀석을 구입하고,
넷북가격으로 바이오 10주년 리콜한 녀석을 살줄은 몰랐지요.

현재 바이오 Z58이후 버젼을 기다리는데,
제발 블루레이+불들어오는 키보드=기본 배터리포함 1.31Kg이
나와주길 기다리면서...

usb3.0,혁신적인 액정,그리고,가격도 좀 낮게...
ㅡ,.ㅡv


윈도 7 베타땐 sp1나오면 그때가서 사용해야지 했는데...
이렇게 잘나올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