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저는 양복을 입고다니는 경우가 많고, 반면에 좀 뚱뚱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볼품이 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스타일의 어깨에 걸쳐매는 형태 (크로스 사이드백이라고 하는가봐요... 맞나요?)가 맘에 들거든요. 그래서 동대문에도 큰 맘 먹고 나가봤는데 딱히 맘에 드는 가방을 못 찾았습니다.

요는... 타거스 CBT100 스타일에 (약간... 쪼금만 더... 컸으면 좋겠음) 좀 뽀대가 있어보였음 한다는... 그래서 천이나 가죽의 질감이어야 합니다. 노트북 보호를 위한 튼튼함이랄지 그런 건 안중에 없음.

그래서 고른 것들입니다. 여러분들도 r같이 골라주세요.

이거는 루카스 가방인데 가로 16cm,세로 21cm,넓이 6.5cm이라고 합니다.

이거는 에어워크에서 나오는 건데 실제로 볼 때는 이게 젤 괜찮아보였습니다.

이것도 에어워크 겁니다.

이건 또 어떤가요? GAP에서 나온 거랍니다.

암튼... 모양 이쁘고 넘 튀지 않고 양복에 걸쳐도 안 어색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그런 크로스 백 하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