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요즘은 보조석에 기둥세우는 거치대가 유행잉던데요, 그래서 이걸 기준으로 적겠습니다.

1.
일단, 기둥을 세우면 보조석에 사람앉을 공간이 부족해집니다.
또한 의자를 앞으로 댕기지 못하기때문에 뒷자석에 타는사람도 동시에 불편해지구요.

2.
네비나 영화를 틀엉놓고 운전할때는 노트북을 열어두고있을텐데요
이럴경우 힌지부분이 손상됩니다.
한 3개월만 그렇게 써보면, 아무리 빡빡했던 힌지도 흐물거리게 되어요.

3.
거치대를 달면 운전중 사고로 피해를 입더라도 보험처리가 약화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사고를 당하는 입장에서도 오히려 손해를 입을수도 있습니다.

4.
시거잭을 이용한 인버터나, 차량용 아답터를 사용할텐데요
자동차의 전류는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시동을 켜고 끌 때나,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고 끌때나,
심지어는 약간의 오르막경사를 갈때에도 전류가 순간적으로 달라집니다.
이런 불안정한 전류를 계속 받게되면 보드는 서서히 죽게되죠.
물론 1-2년써도 고장안나는 노트북 많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3개월 이상 사용하게되면, '노트북이 언제 고장나더라도 그건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잠깐동안 거치대에 노트북을 장착했었는데요
희생당한 노트북은 ibm 570e이였구요 (그나마 저렴한 클래식 기종이라서...)
보기에만 좀 그럴듯할뿐, 좋지않더군요.

여기는 바이오 유 동이기땜시
최소한 유원이상을 사용할턴데
노트북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절대 반대입니다.
u50이던 u70이던 좋지않습니다. 잦은 충격이 오래 쌓이면 보드와 하드가 점점 맛을 잃어갑니다.
물론 정말 필요한 사람엥게는 필수이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용하지마세요.

그럼 설날 잘들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