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상태로 U71P를 사용해 왔는데 하드용량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30G면 실제 26G정도 나오는데 2G 복구 영역 빼면 C,D가 12G 정도씩 밖에 안되는데 C는
윈도우가 깔리면 또 2G정도 줄어 들고... 오피스랑 몇몇 작업툴...
작업용으로는 불편함이 없지만,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설치하다보면 2G도 아쉽고,
C에 있는것은 C를 고스트로 크리어 할때마다 날아가기 때문에.. 복구영역 날리고 C에 8G 정도
남기고 D에다 몽땅 몰아서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을 집어넣을 생각을 늘 해오다가...
U용 고스트 마지막 버전을 다운받은 김에(예전에 받아놓고 귀찮아서 뻐댕기다가) 재정리를
결행하였습니다
1.파티션매직을 설치해서 복구영역날리고 C,D를 8,20으로 조정했습니다. 이때 도스 상태에서
복구가 가능하도록 D를 FAT32로 할생각이었는데 깜박잊고 NTFS상태로 놔뒀습니다
2.파티션매직이 적용되도록 윈도를 리스타트했습니다.. 매직이 한참 돌다가 무슨 에러 메시지가
찍히더니.. 먹통이 되었습니다...재부팅도 안되고...
3.ODD나 self disk가 없는관계로... 전에 올렸던 네트워크부팅용 파일을 여기서 받고(포인트 아끼려고 하드를 찾아봤는데 없더군요T.T) PC에 설치해서 네트웍으로 부팅하였습니다.
4.하드가 어디서 꼬였는지... 엉망 진창이라... FDISK를 실행해서 몽땅 날렸습니다.. NTFS도 잘 지워지는데 EXT-DOS라고 된 영역이 안사라지더군요.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ghost 에 들어있는
gdisk를 사용하니까 삭제가 되더군요.
5. 파티션을 FAT32로 8G 20G로 분리하고, D만 포맷을 하였습니다.
6. 고스트 이미지(약2G)가 있는 PC폴더를 공유하고, 네트웍 드라이브로 연결하여 고스트 이미지를 D루트에 카피하였습니다
7. 도스상에서 ghost.exe를 실행하여 이미지를 복구하였습니다. C가 자동으로 NTFS로 바뀌더군요.
tip
* 네트웍 드라이브는 그냥 net을 치니까, 드라이브명 위치를 tab으로 옴기면서 지정하는
편리한 UI가 뜨더군요.. 도스창에서는 걍 net 치면 net use나 net view의 헬프가 뜨는데...
* ghost는 윈도우용에 디스켓 한장에 다들어가는 필수 파일들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주로 ghost.exe와 gdisk.exe를 가장많이 사용하는데, 이 파일들은 모두 도스에서 실행됩니다.
*공유 폴더 이름을 영어로 짧게 치면 네트웍 드라이브 연결시 편리합니다
*언제든지 네트웍 부팅/복구 가 가능하므로 복구영역을 유지하거나, D에 고스트 이미지를 남겨둘 필요가 없습니다.

이상이구요.. 다음에는 얼마전에 도착한 HMD 리뷰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