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겔러리에 올렸습니다. 여기...
http://www.vaiou.com/zeroboard/view.php?id=galler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43
사진에서 본체 부분을 주머니에 넣고 HMD는 머리에 쓰고 겜폰은 컨트롤러로 손에 들고 사용하게 됩니다.
이전에 SVGA HMD는.. USB전원은 장점이었으나, 머리에 쓰기 너무 무겁고 걸치적거리고,
U의 855와 궁합도 안좋아서, 출퇴근에 지하철에서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U시리즈가 6400달고 나오면 좋겠지만.
아무튼, 이번에는 현실적으로 소니 HMD랑 LG 게임폰으로 구성했습니다.
소니 HMD는 96년에 나온 PLM50부터 100, 55, 그리고 99년말에 나온 35까지 몇종류가 있는데요, 혹시 구입 예정이신분은 꼭 35를 구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격은 35가 5만엔정도로 가장 저렴하지만, 이전 모델보다 가볍고, 전원도 적게먹고, 안경형이라 사용도 간편합니다. (머리에 묵는것은 느슨하게 하면 흔들리고, 꽉조이면 머리 아픕니다ㅡㅡ)
중고는 ebay나 야후재팬에 매물이 많이 있고 20만원~30만원선에서 낙찰이 됩니다. (저는 어쩌다 보니 한국옥션에서구했습니다 ㅡㅡ)  다른것은 불량이거나 빠져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만
코받침은 대체가 안되니 꼭 있는것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입력단자가 3극 3.5인치로, 비디오영상과 스테레오 사운드 입력을 받고, S단자로 영상 입력을 받습니다. S단자가 RCA보다 화질이 별로 좋지도 않고, 제가 구입한게 3극블랙잭이 빠져 있는 관계로 LG게임폰은 10극과, 3.5인치 3극 케이블을 잘라서 전용 케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연결부는
찰떡본드로 붙였습니다...(홈쇼핑에서 파는거요. 2색 찰흙섞으면 돌처럼 굳는...)
3.5인치 3극케이블은 용산... 전자랜드가기전에 케이블 파는데서 3천원정도면 구할수 있습니다.
LG 10극 영상케이블은 LG서비스센터에서 구할수 있습니다(12000이나 합니다. 그냥 있는거 잘라 쓰는게 낳습니다) 영상은 QVGA정도고.. 당연히 스테레오 영상은 안되고.. 눈의 피로도가 적은 편입니다. 버스에서도 흔들려도 안경이 같이 움직이니, 쓰고 영화 볼수 있으나, 오래 쓰니까 코가 아프더군요.
HMD본체는 충전기능이 없습니다. 충전기 별도 구매하셔야 하고, 정품은 8만원인가 하는데... 디플러스 작퉁(사진에 있는거)은 2만원정도고요. 배터리도 소니 구형 캠코더용이라 작퉁을 구할수 있습니다. 사진에 작은게 소형 330이고 큰게 대형 750입니다. 750은 디플러스 작퉁입니다 ㅡㅡ 750은 한번 충전하고...음 20시간 넘게 쓴거 같은데... 괜히 무거운거 산거 같고요. 사실분은 550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GSE스토어에서 25000면 사실수 있습니다. 당근 짝퉁이고 정품은.. 8만원인가? 그쯤 합니다.
비행기, 고속버스, KTX탈때는 당연히 쓰는데, 지하철이랑 시내버스에서 쓰시려면 약간의 내공이 필요합니다... 좀 힘드신분은 조언을 드리자면 처음이 힘듭니다. 이때, 처음에 그냥 미친척하고 씁니다... 두번째.. 역시 좀 머하지면 한번더 미친척하고 씁니다... 뽀뽀나 그런거랑 마찬가지로 처음이 힘들지, 한번 두번하다보면 나중에는...
일본은 이런게 흔하니까 많이 쓰겠지 생각했는데, 모 블로그를 보니까 자기는 신간선에서 차마 못쓰겠다고 하더군요.(자식, 내공이 많이 부족하군ㅡㅡ)
지하철 같이 탄 동료이 이거 쓰고 겜폰에 스키게임을 하는데 머리를 같이 움직이니까(손만 움직여도 되는데 저절로 움직인다고...) 보기가 좀 안타깝더군요. 걍 영화만 봅니다
재밌는거 있으면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