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당자 T 입니다.

신 type U 의 발매로부터 1개월이 지나, 이 blog도 덕분에 1개월 계속할수 있었습니다.
지난 1개월 동안, 제 자신이 type U를 실제로 사용해 보고 또한 많은 분들께 type U 를 쓰게 해서,
사용 비결 같은 것들을 계속해서 알게 된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키보드 입력에 관한 발견]에서도 제 개인적인 발견에 관해서 한가지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이번에도 그런 이야기입니다.

최근의 노트 PC에서는 포인팅 디바이스와 슬라이드 형식 터치패드를 탑재한 것이 일반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역으로 type U 와 같이 스틱 포인터나 터치 패널 액정을 탑재한 PC는 보기 드문 편에 속하고,
보통 마우스나 터치패드 밖에 쓰지 않으신 분께는 조금 숙달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틱 포인터에 관해서는 [멈추고 싶은 장소에 마우스 커서가 잘 멈추지 않는다] 라는 말도 듣고 있습니다만,
쇼 룸 등에서 손님들한테서 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시행착오를 해본 결과
[마우스의 등록정보]에서 포인터의 반응속도를 약간 느리게 하면, 초보자 분들도 쓰기 쉽게 되는것 같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type U 는 파워 유저의 지지율이 높은 기종 쪽에 속하기 때문에
디폴트에서는 포인터의 반응속도를 조금 높게 (파워 유저 취향의) 튜닝 되어 있습니다만,
아직 스틱 포인터의 조작이 확실히 오지 않는다. 라는 분은 포인터의 속도설정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또한, type U 의 마우스 조작은 스틱포인터와 스타일러스의 2가지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서 둘중에 쓰기 쉬운 쪽을 쓰면 된다 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께 만져보게 해서 알게 된것은,
지금까지 PDA를 잘 쓰신 분은 스타일러스 쪽이,
반대로 이제까지의 바이오U, VAIO type U 의 [모바일 그립 스타일] 에 익숙하신 분은 스틱포인터 쪽이 쓰기 쉽다.
라는 식으로 지금까지 익숙해진 디바이스에 따라서 익숙한 조작방법도 다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모바인 PC의 팬이고, 역대 바이오U, VAIO type U 도 사용해 왔습니다만,
역시 지금까지의 [모바일 그립 스타일]에 대한 숙달때문에, 당초에는 스틱 포인터 조작 쪽이 쾌적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스타일러스의 조작도 해보고 어느 정도 습득한 지금은
스타일러스 쪽이 조작하고 싶은 오브젝트에 다이렉트로 억세스 할수 있으므로
직감적이고 스피디하게 조작할수 있구나 라고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Web사이트나 blog을 보는 것 만이라면 양손으로 들고 스틱 포인터 조작을 하는 쪽이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왼손만으로 type U 를 잡고, 오른손은 스타일러스, 라는 스타일로 조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일러스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른쪽 클릭이 안되는 것] 입니다.
스타일러스에서 화면을 오래 눌러서 오른쪽 클릭에 할당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면 [VAIO 터치 커맨드] 를 쓸 수 없게 되어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의외로 심플한 해결책이 있었습니다.




이럴게, 마우스 포인터의 조작은 스타일러스로 화면을 직접 탭 하는 것으로 하고,
오른쪽 클릭이나 더블 클릭은 왼손 엄지로 본체의 클릭 버튼을 누르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스타일러스로 더블클릭 (더블탭) 하려고 하다가 잘 안되는 경우도 없을 것이며,
스틱 포인터로 마우스 커서를 당길 필요 없이 직접 스타일러스로 화면상의 아이콘이나 버튼을 조작할수 있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스타일러스와 클릭버튼의 [장점만 딴] 사용 방식입니다만, 이것이 상상 이상으로 쾌적합니다.

이러한 사용방법도 이전에 소개한 키보드 입력법과 마찬가지로 개발시점에서는 별로 상정이 되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조작방법도 여러가지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아직 시행착오를 많이 하고 있으므로, 여러분도 새로운 사용방법을 발견하게 되면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