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당자 T 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VAIO 하드 디스크 프로텍션]에 관해서 소개했습니다만,
실은 이 이야기에는 아직 계속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VAIO 하드 디스크 프로텍션]은 단순히 충격회피 소프트를 탑재한 것 뿐이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그 뿐만이 아닙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에 의해 효과적으로 HDD를 충격으로부터 지키는 연구가 되어 있습니다.

포인트는 2가지。

(1) HDD 의 장착 구조
(2) 가속도 센서 탑재에 의한 HDD헤드 대피

오늘은 이 두가지에 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HDD의 장착 구조

당연한 이야기지만, VAIO에서 새로운 새시를 설계할 때에는 반드시 HDD에 가해지는 충격치를 측정합니다.
그 결과를 기반으로 HDD에 가해지는 충격치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수정이 가해집니다.

- 나사 등의 고정방법의 조정
- HDD 고정기구의 형태조정
- 고무 받침 추가나 그 위치 조정

이것에 더해져, 용도를 생각하면 일반적인 노트PC보다도 진동이나 충격이 가해진 가능성이 많은 type U 에서는
특별히 HDD 새시를 고정하기 위해 신소재인 겔(아래 사진)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의 type U 에서는 종래기종에 비해서 높은 내충격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2) 가속도 센서 탑재에 의한 HDD헤드 대피

VAIO 의 HDD 프로텍션에 관한 기본방침은 [유저의 사용 편의를 해치지 않으면서 데이터를 지킨다] 입니다.
그때문에 기종마다 최적되는 자기헤드 대피 알고리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기종과, type U 와 같이 가지고 다시면서 사용하는 기종이 알고리즘이 다른 것은
어떤 의미로는 당연한 거지요.

type U 에서는 실제로 헤드폰을 끼운 상태에서 음악을 재생 시키면서 걸어다니는 실험을 해서,
어느 정도의 가속도가 본체에 작용되는가 라는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헤드 대피조건의 파라메터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관한 파라메터나 알고리즘은 노후하우에 관계되는 것이므로 여기서 가르쳐 드릴 수는 없지만,
앞에 쓴 것처럼 여러가지 시험에 기반한 설계가 되어 있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사용중에 본체에 걸리는 진동이나 충격은 환경이나 개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사용중에 진동이나 충격이 걸렸을 때 헤드가 반드시 대피된다는 보장은 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진동,충격 감지 엔진은 소프트웨어 처리가 아닌, 모두 내장 칩 측에서 처리해서
OS나 CPU에는 부담을 주지 않는 저소비전력설계로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HDD 프로텍션] 이라고 말해서, 단순히 가속도를 계측해서 헤드를 대피시킨다는 장치로는,
감도가 너무 좋아서 불필요한 때에 헤드가 대피되어 버려서 퍼포먼스가 떨어져 사용 편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VAIO에서는 정말로 필요한 때에만 대피를 시킬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최적화 해서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의 양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PC 에서는 본체 이상으로, 보존된 데이터가 그 PC의 [생명] 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것.
그 데이터를 최대한 손상에서 지키기 위해서
(type U에 한한 것이 아닌) VAIO에서는 이상과 같은 여러가지 시행착오나 개별최적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