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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남수입니다.
얼마전에 말씀드렸던 알루미늄 케이스와 일본 야후 옥션에서 낙찰받은 U101이 도착했습니다.
케이스 생각외로 예쁘군요. 우체국 직원들도 무지 신기해 했습니다. 근데 관세는 20% -_-;;; 신기하다고 만졌으면 좀 깎아주던가... --+
하여간, 일반 알루미늄 케이스를 확 줄여둔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Lock장치가 있는데 3자리 암호더군요. 뭐... 보안기능이야 기대 안합니다. ^^;;;;
뚜껑을 열어보면, 또 일반 알루미늄 케이스와 똑같습니다. 윗부분에는 일반 다이어리 크기만한 서류넣는 곳과 플로피 디스크나(넣어도 쓸데는 없지만... -_-;;;) 메모리스틱, 혹은 PCMCIA카드 넣으면 딱일 것 같은 얇은 포켓이 두개 있군요.
본체보호를 위한 완충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케이스 자체가 딱딱한데다 속에 들은 완충제도 충분해서 (한 1cm정도 되는듯...) 보호는 확실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U101이 딱맞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딱 들어갑니다. 본체 아랫부분에 보시면 배터리 부분이 본체보다 약간 들어가 있잖아요? 그 부분이 가방의 Lock부분의 높이와 정확히 일치해서 닫으면 기스없이 딱 닫아집니다. -_-;;; 계산한건지 우연인지는 몰라도 신기합니다. 높이상으로는 포켓에 다이어리나 수첩 안넣으면 대용량배터리 장착한채로 수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용량배터리는 사정상 다음주에 도착하니 그때 실험해보고 수정해두지요.
근데, 원래 계획은 옆 남는 공간에 어댑터를 넣으려고 했습니다만, 사진에서 보시듯, 조금 공간이 모자랍니다. -_-;;; 그냥 판매자가 같이 보내준 소프트케이스의 어댑터용 미니포치를 써야할 듯 하군요. 에구... 하나만 들고 다니겠다는 계획 무산...
하여간, 옆 공간은 지포라이터 정도의 넓이입니다. 디스플레이 어댑터와 미니 마우스 넣으면 딱 맞을 듯 합니다.
끈은 아직 안 달았습니다만, 가방옆 끈 다는 고리는 튼튼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손에 들고다니려 했기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지는 않는군요.
뭐... 전체적으로 가방의 품질은 만족합니다. 예전에 엘르콤에서 나온 15인치 알루미늄 케이스를 썼었는데, 무게때문에 많이 망설여 졌거든요. 이건 크기도 작은데다, U101자체가 무게가 별로 안나가니 부담없을 듯 합니다. 이 케이스에 넣고 백팩에 넣으면 딱 맞을 것 같네요.
본체 이야기를 잠깐 하면, 비교적 깨끗합니다. 아래방향 커서키의 인쇄가 조금 지워진 걸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기스도 없고 깨끗한 상태더군요. 배터리는 52회 충전했고 노화현상 없습니다. 다음주에 도착할 대용량배터리와 함께 쓰면 하루종일 쓰는건 충분할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위에 말한 가방 포켓에 배터리 넣으면 되겠군요. ^^)
낙찰되고 나서 메일로 '어댑터에 문제가 있어서 그냥 새거 사서 하나 더 보내겠다'라고 해서 무지 쫄았습니다. 어댑터가 총 2개가 되었군요. 쓰던 어댑터도 같이 보내줬는데, 사용에는 지장 없을 듯 합니다. 처음 꽂을 때 덜덜덜... 보드 나갈까봐요... 하여간, 쓰던 어댑터 상태를 봤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어댑터 본체는 깨끗해서 뭐가 문제지? 하고 찾아보던 중 본체와의 연결부분에 강아지 이빨자국이 있더군요. 예전에 키우던 포메리안종 이빨자국보다 더 작은걸로 봐서 미니어쳐종 중에 한마리 같은데, 이걸 씹고 괜찮았는지 모르겠군요. 감전당한건 아닌지... 근데 이걸 왜 씹었지... -_-;;;
같이 보내준 소프트케이스는 본체수납통의 지퍼가 조금 문제가 있더군요.(이건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쓰는데 지장 없어보여서 PASS. 메모리는 키보드 열어보니 I.O.DATA것이더군요. 일본 가는길에 새걸로 바꿔와야겠습니다. ^^ (요즘 나오는게 조금 더 좋다는 소문이... ^^;;;;)
음... 그리고 특이하게도 낙찰되고 나서 VAIO Customer 등록을 대행해주었습니다. 저한테로 명의 넘겨주고, 자기가 독촉해서 VAIO Customer 등록카드 받아서 같이 보냈더군요. 기분 좋습니다. 이제 맘껏 지르는 일만 남았군요~ ^^;;; (혹시라도 Customer ID가 필요하신 분은 이야기하세요. ^^)
음.. 그 외에,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깨끗하게 공장출하상태로 리스토어 해서 보냈고, VAIO Update 파일들을 D드라이브에 정리해 두었군요. 받자마자 바로 BIOS 업데이트 했습니다.
U101에 대한 사용기는 한글윈도우 셋팅후 다시 올리지요... ^^
P.S. 내공 부족으로 흔들리고, 초점 안맞고, 뿌연 사진들입니다. -_-;;; 양해 바랍니다.
P.S. 명진씨, 나도 2003 깔아볼까? 도와줄라우? ^^
얼마전에 말씀드렸던 알루미늄 케이스와 일본 야후 옥션에서 낙찰받은 U101이 도착했습니다.
케이스 생각외로 예쁘군요. 우체국 직원들도 무지 신기해 했습니다. 근데 관세는 20% -_-;;; 신기하다고 만졌으면 좀 깎아주던가... --+
하여간, 일반 알루미늄 케이스를 확 줄여둔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Lock장치가 있는데 3자리 암호더군요. 뭐... 보안기능이야 기대 안합니다. ^^;;;;
뚜껑을 열어보면, 또 일반 알루미늄 케이스와 똑같습니다. 윗부분에는 일반 다이어리 크기만한 서류넣는 곳과 플로피 디스크나(넣어도 쓸데는 없지만... -_-;;;) 메모리스틱, 혹은 PCMCIA카드 넣으면 딱일 것 같은 얇은 포켓이 두개 있군요.
본체보호를 위한 완충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케이스 자체가 딱딱한데다 속에 들은 완충제도 충분해서 (한 1cm정도 되는듯...) 보호는 확실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U101이 딱맞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딱 들어갑니다. 본체 아랫부분에 보시면 배터리 부분이 본체보다 약간 들어가 있잖아요? 그 부분이 가방의 Lock부분의 높이와 정확히 일치해서 닫으면 기스없이 딱 닫아집니다. -_-;;; 계산한건지 우연인지는 몰라도 신기합니다. 높이상으로는 포켓에 다이어리나 수첩 안넣으면 대용량배터리 장착한채로 수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용량배터리는 사정상 다음주에 도착하니 그때 실험해보고 수정해두지요.
근데, 원래 계획은 옆 남는 공간에 어댑터를 넣으려고 했습니다만, 사진에서 보시듯, 조금 공간이 모자랍니다. -_-;;; 그냥 판매자가 같이 보내준 소프트케이스의 어댑터용 미니포치를 써야할 듯 하군요. 에구... 하나만 들고 다니겠다는 계획 무산...
하여간, 옆 공간은 지포라이터 정도의 넓이입니다. 디스플레이 어댑터와 미니 마우스 넣으면 딱 맞을 듯 합니다.
끈은 아직 안 달았습니다만, 가방옆 끈 다는 고리는 튼튼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손에 들고다니려 했기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지는 않는군요.
뭐... 전체적으로 가방의 품질은 만족합니다. 예전에 엘르콤에서 나온 15인치 알루미늄 케이스를 썼었는데, 무게때문에 많이 망설여 졌거든요. 이건 크기도 작은데다, U101자체가 무게가 별로 안나가니 부담없을 듯 합니다. 이 케이스에 넣고 백팩에 넣으면 딱 맞을 것 같네요.
본체 이야기를 잠깐 하면, 비교적 깨끗합니다. 아래방향 커서키의 인쇄가 조금 지워진 걸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기스도 없고 깨끗한 상태더군요. 배터리는 52회 충전했고 노화현상 없습니다. 다음주에 도착할 대용량배터리와 함께 쓰면 하루종일 쓰는건 충분할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위에 말한 가방 포켓에 배터리 넣으면 되겠군요. ^^)
낙찰되고 나서 메일로 '어댑터에 문제가 있어서 그냥 새거 사서 하나 더 보내겠다'라고 해서 무지 쫄았습니다. 어댑터가 총 2개가 되었군요. 쓰던 어댑터도 같이 보내줬는데, 사용에는 지장 없을 듯 합니다. 처음 꽂을 때 덜덜덜... 보드 나갈까봐요... 하여간, 쓰던 어댑터 상태를 봤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어댑터 본체는 깨끗해서 뭐가 문제지? 하고 찾아보던 중 본체와의 연결부분에 강아지 이빨자국이 있더군요. 예전에 키우던 포메리안종 이빨자국보다 더 작은걸로 봐서 미니어쳐종 중에 한마리 같은데, 이걸 씹고 괜찮았는지 모르겠군요. 감전당한건 아닌지... 근데 이걸 왜 씹었지... -_-;;;
같이 보내준 소프트케이스는 본체수납통의 지퍼가 조금 문제가 있더군요.(이건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쓰는데 지장 없어보여서 PASS. 메모리는 키보드 열어보니 I.O.DATA것이더군요. 일본 가는길에 새걸로 바꿔와야겠습니다. ^^ (요즘 나오는게 조금 더 좋다는 소문이... ^^;;;;)
음... 그리고 특이하게도 낙찰되고 나서 VAIO Customer 등록을 대행해주었습니다. 저한테로 명의 넘겨주고, 자기가 독촉해서 VAIO Customer 등록카드 받아서 같이 보냈더군요. 기분 좋습니다. 이제 맘껏 지르는 일만 남았군요~ ^^;;; (혹시라도 Customer ID가 필요하신 분은 이야기하세요. ^^)
음.. 그 외에,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깨끗하게 공장출하상태로 리스토어 해서 보냈고, VAIO Update 파일들을 D드라이브에 정리해 두었군요. 받자마자 바로 BIOS 업데이트 했습니다.
U101에 대한 사용기는 한글윈도우 셋팅후 다시 올리지요... ^^
P.S. 내공 부족으로 흔들리고, 초점 안맞고, 뿌연 사진들입니다. -_-;;; 양해 바랍니다.
P.S. 명진씨, 나도 2003 깔아볼까? 도와줄라우? ^^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일어 자판이 나은거 같던데 -_-a
저만 그런건가요?
이것저것 더 키를 세팅 할수 있어서 좋던데
귀찮긴 하죠 세팅하기가 ^^;;
저만 그런건가요?
이것저것 더 키를 세팅 할수 있어서 좋던데
귀찮긴 하죠 세팅하기가 ^^;;
김남수
^^;;; 저 실은 낙찰받을때까지만 해도 일문자판이었거든요. 근데, 판매자가 낙찰 이후에 커서키 지워진거랑 어댑터 문제 알았다고 자기가 알아서 업그레이드 해서 보냈더군요. 미리 한국인이라고 메일에 말했더니 '비장의 선물'을 보낸다고 하더니 받아보니 영문키보드였답니다. ^^ 나중에 한국 놀러오면 안내 좀 해달라는 말과 함께요. ^^;;; / 근데 오른쪽쉬프트키가 엔터키랑 넓이가 같군요. 황당... / 알루미늄 가방이라 많이 무거울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가볍군요. SRX 포치에 넣은 무게+어댑터랑 비슷하군요. U101 넣었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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