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아무말 없었지만 제 자신이 약속을 했기때문에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면에 터치패널과 고정집게(ㅡ,.ㅡ) 그리고 뒷면에 터치패널 컨트롤러와 usb 커넥터가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컨트롤러와 usb 커넥터 입니다.



장착했을 때 사진입니다. 컨트롤러부분은 유원 뒤쪽으로 가고 고정 집게가 전체를 고정합니다.



이건 다른 각도에서.. 참고로 터치패널을 장착하면 상판을 닫을 수 없습니다.





그럼 이제 만들기 전 과정

앞부분입니다. 터치패널은 리브 50M이고요 땜쟁이님이 그냥 주셨습니다. ^^ 4선식 터치패널인데 특히하게도 한선당 두개씩 갈라져서 총 8개 입니다. 이걸 4선으로 뽑아내는 커넥터가 왼쪽 아래부분에 있습니다.



이것들은 뒤쪽 사진입니다.

터치패널 컨트롤러가 보이지요 이것은 atouch라는 회사 제품입니다. 종류는 시리얼, usb용으로  있고요

가격은 드라이버 포함 3만 3천입니다. adc의 분해능이 10비트 이니까 x축 y축  1024포인트를 찾아낼수 있습니다

유원의 해상도가 1024*768이니까 충분하진 않아도 쓸만하겠죠

이 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12비트 4096*4096 분해능)을 판매하는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 세금의 이유로 개인한테는 팔지않고

회사를 상대로 판매하기 때문에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컨트롤러 확대 사진입니다.



유원에서 사용하는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터치스크린을 별 쓸모가 없더군요 ㅡ,.ㅡ

데스크탑용 디오펜을 이용하여 글씨는 쓰는 사진입니다. PDA 흉내를 내보았는데 멀쩡한 키보드 가지고 이런 짓을 한다는 게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진은 정확한 터치 위치를 저장하는 calibration 화면입니다. 처음 터치 스크린을 장착했을 때, 그리고 미세하게 위치가

벗어났을 때나 아니면 해상도가 변경되었을때 사용합니다.

단 ZOOM IN 버튼으로 1024*768 <-> 800 * 600 으로 변경되었을때는 가로세로 비율이 같기 때문에 다시 calibration 을 할 필요 없으나 피봇(pibot)  기능으로 화면을 돌렸을 때는 가로 세로 비율이 전과 다르기 때문에 calibration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피봇기능으로 화면을 돌린후 tablet PC를 흉내내 보았습니다. 물론 이때 calibration을 해야 하고요

또 불편한 것은 화면이 너무 작아서 작은 글씨를 클릭하기 힙들다는 점입니다. 멀쩡한 마우스르 나두고.. 한다는 게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때 딱 하나 좋은 거 비주얼드 게임을 할 때 입니다.ㅡ,ㅡ;;

이것밖에 좋은 점을 못 찾겠습니다. 비주얼드를 할때 pda에서 했던 감동을 그대로 줍니다. ㅡㅡ;

마우스로는 이 게임이 다소 불편하지만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면 쓱 밀기만 해도 되지요^^



여기까지 입니다. 유원 상판 배젤 부분에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니에서 유원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쓸모없으니까" 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높은 해상도를 가진 작은 화면에 터치스크린을 조작한다는게 거추장스럽고 사용하기  힘듭니다.

단순히 비주얼드 게임이나 네비게이터용으로 장착한 유원의 경우에만 어느정도 쓸모가 있을 것 같습니다.

허접 사용기를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