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당자 T 입니다.

VAIO type U 에는 지도 소프트 [프로아틀러스 2006 for VAIO] 가 인스톨 되어 있습니다.




알프스사의 [프로아틀러스 SV]를 type U용으로 커스터마이즈 한 것으로,
프로아틀러스 SV의 기본기능에 더해서 아래와 같은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 도보, 자동차의 루트 검색과 함께,
  인스톨 된 [역스퍼트](역자주:일본의 기차 선로 검색 소프트) 와의 연계에 의한 철도의 루트 검색
- GPS나 윌컴사의 PHS 기지국, NTT커뮤니케이션즈 사의 공중무선 LAN서비스 [핫스팟] 억세스 포인트에서 현재위치 정보 취득.
- type U의 내장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기록된 위치정보 (GPS와 핫스팟으로부터의 위치정보취득에 대응)을 기반으로,
  지도상의 사진을 찍은 장소에 드래그&드롭 할 수 있는 기능

등등

그중에서도 GPS, PHS, 핫스팟 이라고 하는 3종류의 위치정보취득을 함께 지원하는 점 등은 상당히 유니크 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만,
3종류의 방식 각각이 특징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 GPS : 가장 범용적이고 일반적인 방식. 일본전국 어디서나 위치정보를 취득할수 있지만,
  인공위성에서 위치정보를 취득한다는 과정 때문에, 실내나 고층빌딩 사이 등, 하늘이 보이지 않는 장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PHS : 인구 커버율 99% 이상. 일본내 거의 어디든지 이용할수 있지만,
  지방에 따라 혹은 산속 등 기지국의 배치가 드문 장소에서는 오차가 크게 (큰 곳에서는 수백미터 단위로) 된다.
- 핫스팟 : 오차가 가장 적고, 핫스팟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상점 내 등에 있으면 거의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핫스팟 억세스 포인트 근처 이외의 장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로 되어 있어, 손님이 사용하는 서비스 지역의 상황 등에 따라서 고를 수 있습니다.
단지, PHS와 핫스팟에서 위치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은 그 지점 한군데 만 가능하며,
연속적으로 위치정보를 취득해서 내비게이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GSP만 가능합니다.

※프로아틀러스의 내비게이션 기능은 음성 내비게이션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카 내비게이션 처럼 사용할 때에는 조주석에 있는 분에게 지도를 보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 주시고, 운전자가 직접 보는 식으로는 하지 말아 주세요.

이 3종류의 위치정보 취득방법입니다만, 개인적으로도 어느정도 정확도가 높아질수 있는지 상당히 궁금해서, 실제로 시험해 봤습니다.



↑ Bluetooth GPS 유닛 [VGP-BGU1]으로 취득한 위치정보


↑윌컴의 CF 통신 카드 [AH-S405C]에서 취득한 위치정보

위의 결과는 실제로 긴자 소니 빌딩 앞의 교차점 근처에서 취득한 것으로,
어느쪽도 약간 (10m정도)의 어긋남은 있지만,
현재위치를 파악하거나 보행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거나 (GPS의 경우) 하는데는 거의 충분한 정확도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PHS는 조금 더 오차가 크지 않을까? 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적어도 긴자 주변에 관해서 라고 말한다면 GPS와 큰 차이가 없는 정확도를 실현하고 있다, 라는 것은 좋은 의미로 놀랐습니다.

참고로, 소니 빌딩 가까이에는 유감이지만 핫스팟의 억세스 포인트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스톨된 핫스팟 검색 툴로 검색해보면 주변에는 몇개가 있는것 같았지만, 같은 포인트에서의 오차의 검증이라는 의미로는 사용할수 없엇기 때문에)
이번에는 핫스팟으로부터의 위치정보는 테스트해보지 못했지만, 여기에 관해서는 나중에 검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이용할수 있는 전자지도 등도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만,
본체에 모든 지도가 이미 인스톨 되어 있다는 것, 세밀한 액정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도정보를 보기 쉬운 것 등으로 인해,
type U는 디지털 맵 뷰어 로서도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