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용기라는 걸 써보네요..

질문과 답 게시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넘을 사용하기 위해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고수님들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이렇게.. 유삼이를 tv와 연결한 채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뿌듯)

글재주도 없고 관련 지식도 부족한 관계로 사용소감 몇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윈도우 화면(인터넷 익스플로러 포함)의 화질 상태는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아주 형편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보고 있으면.. 유삼이 자체화면을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눈이 피로해지는 것 같습니다...(엔코더 자체의 화면 조정관련 기능키를 조작해봐도 별 효과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제 TV가 640*480이상을 지원하지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S비디오 단자로 연결하면 더 나아진다고 하는데.. 쩝..

그래도.. 디빅으로 영화감상을 할 경우에는 큰 피로도 없이 볼만 하더군요..
무간도(중국배포판)를 감상했는데... 큰 무리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디어 단자는 별매라.. 유삼이에 이어폰 꽂고 봤지만 말이죠... ㅡ,ㅡ;;)

수타크래프트도 잠시 해보았는데.. 머.. 그럭저럭 할 만 하더군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를 실행해보았을 때에 화면상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어쨋든 애초의 목적이 영화감상이었으니, 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저와 비슷한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용해볼만한 물건인 것 같습니다..

에휴... 아직 유삼이 자판에 익숙치 않아서.. 이만큼 쓰는데도.. 무지 오래 걸리네요..

그럼.. 전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