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IO U Community - 유동만세 ^^;
 
안녕하세요, 담당자 T 입니다.




신 VAIO type U 의 발표로부터 2일 지나서 뉴스 사이트나 일반 분들의 blog 등에서도
슬슬 리뷰 기사가 공개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이 [담당자가 말한다]에서도 type U의 약식 리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는 하지만 [담당자가 말한다] 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담당자 이니까] 라는 관점에서
카탈로그에서는 표현되지 못했던 세세한 (지나치게 세세할지도...) 포인트를 중심으로
소개할려고 생각합니다.




초대 바이오 U 에서 계속해서 전해 내려왔던 [모바일 그립 스타일].
신 type U 에서도 같은 스타일을 더욱 진화시켜 왔지만,
그것을 최고로 특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이 부분, 그립부의 스틱포인터 주변이 아닐까요?
쥐어서 사용하는 [모바일 그립 스타일]에서는 엄지손가락으로 스틱을 조작하는 식으로 되어있지만
종래의 그것은 스틱 끝부분이 가늘고 장시간 사용하면 손가락이 아프다.
혹은 땀이 배이면 미끄러지기 쉽다. 같은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이번에는 스틱의 형태를 사각형으로 하면서 스틱의 표면을 와이드하게 해서
엄지손가락에 걸리는 압력을 크게 분산 시키고 있습니다.
또, 고무 표면에 세밀한 돌기가 많이 있어 미끄러지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만져본 분들도 [스틱의 반응이 좋다] [쓰기 쉽다] 등 호평을 받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type U에는 예비 스틱 포인터 캡이 2개 들어 있습니다만
한개는 위의 고무캡과 똑같은 것. 또 한개는 위 사진에 있는 섬유 코팅
(바이오 U(U101)이나 바이오 C1, 바이오노트505익스트림 등에서 사용된 포인터 캡과 같은 표면처리)
되어 있는 오돌토돌한 캡입니다. 촉감이나 조작감의 취향에 따라서 고를 수 있습니다.




이 캡을 보시면, 단순한 사각형이 아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좌우가 비대칭이 되어있는
(한쪽이 올라가 있는) 것을 아시겠습니까?
본체의 모서리의 곡선에 맞추면서, 엄지손가락으로 눌렀을때 효과적으로 압력을
걸수 있는 형태를 생각해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립 부분, 줌 버튼의 아래 근처에 찬란히 빛나는 [Windows Vista Capable]의 로고 씰.
놀랍게도 이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Windows Vista(현 시점에는 2007년 1월 출시 예정)
의 업그레이드도 대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실은 이 씰은 원래는 더 큰 사이즈의 씰입니다만, type U는 본체도 작아서 이 씰도 특별한
사이즈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에는 type U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Windows vista Capable PC]이라서,
Vista Capable 씰도 가장 작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신 type U의 최대의 특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 하드웨어 키보드.
백 라이트가 파랗게 빛나 어두운 곳에서도 타이핑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휴대전화처럼 단지 [누를때 빛난다]뿐이 아닌, 액정을 슬라이드 오픈 시켰을 때
빛이나서 [응답]을 해 줍니다.

이 액정 오픈 때의 빛나는 형태도 단순히 [빛나고 꺼진다] 가 아닌,
[서서히 빛나고 서서히 꺼진다]라는 독특한 빛의 방식이지요.
여기가 개발진이 집착하는 포인트로, 항상 들고 다니는, 다시 말하면 자신의 파트너나
비서와 같은 부품이니까
여러가지 부분의 장치도 [파트너감각][생물감각] 이 나올수 있는 움직임을 중점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type U를 아래에서 본 것. 액정을 감싸고 있는 본체가 [U] 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type U의 [U]는 [Ubiquitous][Ultra-mobile][User friendly]등의 의미가 새겨져 있습니다만
단순히 type U 이기 때문에 본체 디자인도 [U]모양이 되어있는 것(웃음)은 아니고,
이렇게 양옆으로 올라가 있어서 잡기 쉽고, 조작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우연히, 반은 필연적으로, 조작성과 상징성이 부합된 type U의 디자인을 특징짓는 포인트입니다.
또한, 본체 뒷면에도 배터리 등이 돌출되어 있습니다만 중앙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모바일 그립 스타일] 로 들었을 때 손가락 끝이 걸리기 때문에 쥐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의 세부 하나하나에 모두 의미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모바일에서의 유저빌리티를 추구한 개발진의 마음을 느낄수 있으면 좋겠군요.




이쪽은 별매의 대용량 배터리 팩 [VGP-BPL6] 입니다.
표준 배터리에서도(이 사이즈, 스펙으로는 꽤나 힘을 낸) 3.5시간이라는 스태미너를 보이고 있지만
이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장 7시간의 배터리 구동이 가능합니다.
4셀 (5,200mAh)의 배터리 팩이지만 조금 기이한 형태를 하고 있지요.




이 대용량 배터리 팩의 형태입니다만, type U 본체에 장착하면 사진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보통, 노트 PC에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 배터리 팩이 튀어나와 조금 안좋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 VGP-BPL6은 일부러 이런 이상한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팩 자체가 그립을 겸하고 있어 역으로 [모바일 그립 스타일]이 쓰기 쉬워진다 라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 장착시의 중량은 약 620g. 7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것으로도 충분히
가볍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주 세밀한 포인트 이지만, 배터리를 포함하는 본체 뒷면의 고무발판에도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통, 고무발판이라고 한다면 눈에 띄지 않는 (대부분은 검은색이거나 본체와 같은 색)
아무 특징 없는 소재가 사용되고 있지만
type U 에서는 [외출때 사용할 때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은 본체 뒷면] 이라는 것을 중시해서
본체 뒷면의 디자인에도 확실히 힘을 넣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VAIO]의 로고가 루미너스미러 로고로 새겨진 데다 제품번호 등의 씰이 전혀 없는,
상당히 시원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만
고무발판에 관해서도 뒷면 샤시의 소재와 같은, 광택이 있는 입자 (은색 실 틱한 입자)를 섞어서
본체뒷면 디자인의 통일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이번에는 type U의 디자인에 관한, 카탈로그에 나오지 않은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
실은 이것도 아직 많이 있는 포인트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다시 기회를 봐서 남은 포인트에 관해서도 소개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뮤리안(송홍진)

2006.06.19 22:20:14
*.39.189.152

비스타.. 헐....

임재흥

2006.06.19 23:44:54
*.48.46.55

흑흑... 빨리 7월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정형영

2006.06.20 02:24:01
*.57.88.3

아 담당자 블로그에 볼만한 내용이 많네요 ^^

김윤식

2006.06.20 06:47:05
*.83.201.162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상범

2006.06.20 09:27:38
*.236.173.161

"고무발판에 관해서도 뒷면 샤시의 소재와 같은, 광택이 있는 입자 (은색 실 틱한 입자)를 섞어서 본체뒷면 디자인의 통일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세세 한곳까지 신경을 쓰는 UX개발진이군요... 대단합니다.

[바다소년]신진곤

2006.09.25 23:29:46
*.29.46.226

구영환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허락해주신 덕분에 아주 잘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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