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1 을 쓰고 있습니다... 살 때 512로 바로 업글해서 샀구요....

어쨌든...

일단 퍼포먼스... 아주 만족입니다... 제가 3D를 특별히 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 정도의 크기에서 이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건 신기할 따름입니다...


디자인... 소니병에 걸린지라.... 전체적으로 맘에 듭니다...

액정 사이즈... 작습니다... 그러나... 키 하나로 해상도를 바꾸어 주는 기능도 있고... 익숙해지기 나름입니다... 물론 디빅을 돌리고 침대에 누워서 몇 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영화를 보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만... 반대로 침대에서 누워서 배위에 올려놓고 영화를 보기에는 아주 딱입니다...

키보드... 일문판에 지저분해지는 것 같아 한글 새기지 않았는데... 익숙해지니 오히려 커다란 데탑 키보드가 더 어색하더군요... 저두 한 400에서 500타는 나옵니다...

그리고 이동성... 아시는 것 처럼 작고 가볍습니다...

뭐 자세한 스펙이나 그에 따른 사양이나 이런 것들은 더 잘 아실테니...

여기서 딴지...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기종입니다만...

유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그 크기와 무게...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궁극의 이동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놋북을 가방에 넣고 다니면 역시 어딘가 자리를 잡고 앉아서 뭘 해야 한다는...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그리고 거기다가 배터리의 압박까지...이러면 뭐하러 유를 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클리에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중복되는 느낌도 없지 않고... 사실 간단한 이동성이라면 PDA쪽이 당연히 좋습니다...

여기서 딜레마에 빠지는군요... PDA같은 노트북이지만 실제 사용을 PDA처럼 쓰기는 무리가 있다면...차라리... 좀 더 맘 편하게 쓸 수 있는 크기로 가는게 더 맞지 않은가라는 ....

이상...그냥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