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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長靴

조회 수 3425 추천 수 0 2005.07.11 17:10:20



엊그제,그동안 미루었던 권수아찬의 장화를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고 골라 가격대와 배송비등등을
따져보니 홈플러스에서 구입하는것이 직접 신겨보고
눈으로 만져볼 수 있어서 결국 구입을 했습니다.
여름,비가오면 신는 장화.
이번 장마때 유용하게 권수아찬의 발이 되어 주길 바래봅니다.

도시는 흙으로 놀이를 하는 공간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겁니다.
또한 거미줄처럼 만들어진 무수히 많은 작은 도로들과 길가가
바로 놀이터가 되는 도시의현실.

사는모습은 편리하고 좋은 점들이 많지만,
가끔 푸른하늘과 온통 녹색의 산속에서
큰소리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들을
마음껏불러도
고성방가로 신고가 들어가지않는 그런
곳에서 살고싶은 생각이 안드시는지요...

오늘, 비오는 도시를 장화를 신고 그냥
미친척하고 도시 곳곳에 부실공사로
푹파여 빗물이고인 물들을 물장난치면서 걸어보세요,
마치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1952)"처럼...

장화는 그렇게 어른이 된뒤에도 작은 추억들을
남겨줍니다...



monologue 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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